– ‘코로나19 전후 청소년 정신건강과 경제수준별 차이’ 연구 성과 인정 –
슬롯사이트 일반대학원 보건행정학과 석사과정 김태성 씨가 2025년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보건교육 및 건강증진 분야 학술교류의 장인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추계학술대회는 매년 전국의 연구자와 대학, 보건의료기관, 정책 실무자들이 참석해 최신 근거 기반 연구를 공유하고, 보건학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제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제주교육관에서 ‘모두가 누리는 건강을 위한 개인정보 기반 건강관리서비스’를 주제로 개최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태성 씨의 연구 ‘코로나19 전후 청소년 정신건강과 경제수준별 차이’는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코로나19 대유행 전후 청소년 정신건강 변화가 가정의 경제적 수준에 따라 달리 나타난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의 청소년에서 우울감과 자살계획 경험률이 뚜렷하게 높게 나타나 사회·경제적 스트레스 요인에 취약한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태성 씨는 ‘대도시 지역사회 환경과 당뇨병 유병과의 관계’ 연구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해 연구 역량을 다각도로 인정받았다.
대학원 보건행정학과 윤난희 교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원생들의 연구 역량이 국내 보건학 연구 현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다양한 보건정책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