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7.01.24.(화)

■장소: 서울 더케이호텔

김도종 총장은 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도 사업실정 및 결산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단 선출 ▲고등교육 현안 논의 및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과의 대화로 진행됐다.

대교협 감사직을 맡고 있는 김도종 총장은 2016년도 대교협 회계 및 업무 감사에 대해서 “지난해 대교협 예산을 각 회계별로 실사 검토한 바, 적법하게 집행되었음을 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 정당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현 시점에서 대교협은 대학정책을 주관하는 고등교육 또는 대학교육위원회 설치를 주창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교육 정책개발 연구』에 전념하여 미래의 고등교육 발전에 적극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 마지막 일정인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의 대화에서 대학 총장들은 대학 등록금 인상 문제와 대학 재정지원사업 참여 제한 등 어려움에 대해 호소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부에서 여러 대학 규제들을 철폐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학마다 여건이 달라 유불리도 차이가 커서 조정 시 어려움이 있다며, 가급적 대교협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주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추진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단국대학교 장호성 총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4월 8일부터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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