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사 – 슬롯사이트대학교 – 두렷한 통합과 혁신! Tue, 30 May 2017 05:54:02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8.1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 대입전형 간소화로 우수신입생 유치-이문영 입학관리처장(의예과 교수) /%ed%95%99%ec%83%9d%eb%b6%80-%ec%a2%85%ed%95%a9%ec%a0%84%ed%98%95-%ed%99%95%eb%8c%80-%eb%8c%80%ec%9e%85%ec%a0%84%ed%98%95-%ea%b0%84%ec%86%8c%ed%99%94%eb%a1%9c-%ec%9a%b0%ec%88%98%ec%8b%a0%ec%9e%85.html Thu, 25 May 2017 08:02:51 +0000 http://www.wku.ac.kr/?p=74689 사진34

현재우리대학은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기위해 고교생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로 우리대학은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원대신문>은 이문영 입학관리처장(의예과 교수)을 만나 우리대학 입학관리처의 주요 사업과 성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편집자

 

우리대학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7년 연속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7억 1천만 원의 지원비를 받게 됐습니다. 선정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업선정은 그동안 우리대학이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학생부 종합전형 모집인원 확대 및 대입전형 간소화를 통해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생각입니다.
그동안 우리대학은 규모에 비해서 지원비를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왔습니다. 올해는 입학사정관들의 노력 덕분에 신청한 액수에서 삭감 없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새로운 정부에서는 사업 선정에 있어서 어떤 정책의변화가 이뤄질지 모릅니다. 하지만 수능 의존도 감소나수시 확대 부분에 있어서 우리대학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에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지원사업에 선정되기까지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나요?

책임사정관의 진두지휘 아래 열심히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중학생 자유학기제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입학사정관들의 수고가 만만치 않습니다. 모든 점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우리대학의 장점이 많이 반영된 것이 이번 선정에 주요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입학관리처에서 담당하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입학관리처에서 담당하는 업무로는 크게 입학정책 수립, 입학홍보에 관한 업무, 입학상담에 관한 업무, 입학식 관련 업무, 입학사정관제 관련 업무, 자유학기제 관련 업무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입학관리처의 주요 업무는 한마디로 정의내리면 입학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학생 대부분은 입학전형에 대해 알고 있을 겁니다. 입학관리처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우수한 학생을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을 통해 선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입학전형은 고교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과정이라고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활동으로는 진로진학박람회를 꼽을 수 있습니다. 매년 4월과 5월(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이 되면학생회관과 박물관 일대에서 진행되는 진로진학박람회를 보았을 겁니다. 여러분들도 고등학교 시절 진로를 찾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을 텐데, 본교에서는 이러한고교생들의 진로에 관한 고민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학사정관제라는 입학전형도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이는 점수로만 고교생의 정량화된 지표를 평가하기보다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학생의 3년간의 활동을평가해 학생의 잠재된 가능성을 보고 입학을 결정하는입학전형입니다. 우리대학도 입학사정관제를 통해서 전공과 관련된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데 주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유학기제를 들 수 있습니다. 자유학기제라는 용어가 어떤 학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텐데, 이는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입니다. 보통중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활동으로 본교에서는 학생들이 학과와 관련된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입학관리처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교생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십시오.

현재 입학관리처에서는 대입정보제공 및 고교교육과관련이 있는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도의를 실천하고 사회에 봉사하는인재 양성을 위해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다방면으로노력하고 있습니다.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크게 진로탐색, 인성함양,학업역량 3가지로 구분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먼저,진로탐색에는 미래 융합과학인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알리는 세계 뇌 주간 행사 가 최근 이슈인 알파고 등에 의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각 학과별 전공체험 프로그램인 원대로 전공체험Ⅰ, Ⅱ 및 원대로진로진학박람회 가 우리대학을 대표하는 메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년 5만 명 이상의 고교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보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 농 간 교육격차 해소에 이바지하는 원대로 진로캠프 가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인성함양 프로그램으로 마음공부를 통한 집중력 향상과 도덕적 인격 형성 함양에 도움을 주는 원대로 마음캠프Ⅰ, Ⅱ 가 도덕 교육원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대학만의 독자적 인성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수능 후 특별 프로그램으로 고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원대로 힐링콘서트 는 지역 고교생들에게 문화공연을 제공해 화합 및 수험 생활에 지친 수험생들의 치유에 도움을 주고있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학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직업체험의기회를 제공하는 원대로 전공심화체험 , 백제역사유적지구 방문 등 올바른 역사관 및 가치관 함양에 기여하는 원대로 역사탐방 , 독서 활용 학습법 및 토론 능력을 통해서 학습 능력을 향상해 주는 원대로 독서교실 , 동아리 연계를 통해 관련 전공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원대로 고교-대학 동아리 연계 등의 프로그램이고교생을 위한 우리대학 입학사정관실의 노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프라임사업으로 새로운 학과가 개설됨에 따라 신입생 유치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프라임사업을 통해 농식품융합대학과 창의공과대학이 재편됨에 따라 해당 단과대학의 입학 정원이 대폭 증가 했습니다. 특히 화학융합공학과 및 탄소융합공학과, 디지털콘텐츠공학과 등 농식품융합대학 전 학과와 창의공과대학 전 학과는 전라북도 지역 산업 및 미래의 신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학과들입니다.

앞으로의 미래사회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로서 인간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산업 분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입니다. 우리대학의학과는 이에 발맞춰 미래사회에서 인간이 인공지능보다유리한 분야의 전공학과를 육성함으로써 취업과 창업에강한한 학생들은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따라서 신입생유치를 위한 홍보도 이와 관련된 내용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우리대학에 관심 있는 고교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대학이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대외적으로는 우리대학이 높은 평가를 받고있지만, 정작 우리대학 주변의 평가는 인색한 것 같습니다. 우리대학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 저평가되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우리대학은 전국 20위권의 규모로 정부의 재정사업 선정도 10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은 교수들과 교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결과입니다. 그리고 그 지원금은 학생들에게 모두 돌아갑니다. 실제로우리대학은 프라임사업 선정에 따라 신입생 2천 명에게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대학에 더욱 많은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오병현 기자 qudgus0902@wku.ac.kr
정인경 수습기자 jik9353@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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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대회 우승 전략-긴장 풀고 즐기는 마음으로…준비는 철저[후마니타스 독서토론대회 의학계열 우승팀] /%ea%b8%b4%ec%9e%a5-%ed%92%80%ea%b3%a0-%ec%a6%90%ea%b8%b0%eb%8a%94-%eb%a7%88%ec%9d%8c%ec%9c%bc%eb%a1%9c-%ec%a4%80%eb%b9%84%eb%8a%94-%ec%b2%a0%ec%a0%80-%ed%9b%84%eb%a7%88%eb%8b%88%ed%83%80.html Wed, 24 May 2017 15:00:57 +0000 http://www.wku.ac.kr/?p=74697 제목-없음-2

의학계열 후마니타스 토론대회 우승팀 이은경(좌), 유효근(우)

토론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은경 : 원래부터 토론에 관심이 많아서 한 번 참가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용기를 내어 참가하게됐습니다.
효근 : 후마니타스 대회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동안은 왠지 남의 일 같아 큰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도중 은경이가 토론대회에 참가하고 싶은데 파트너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함께 참가해장학금도 받고, 또 토론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대회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준비를 일찍 시작하려 했으나, 어쩌다 보니 중간고사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그래서 중간고사 이후 꿀 같은 황금연휴에도 집에 가지 않고 익산에 남아 대회 준비에만전념했습니다. 매일 함께 만나서 논제에 관해 얘기하고, 입론도 쓰고, 논거와 반론도 준비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재수하던 시절이 떠오를 만큼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남들 다 노는 휴일에도 하루 종일 준비하면서 그냥 나가지 말까? 라는 생각도 사실 여러 번 했지만, 이왕 나가기로 한 거 제대로 한 번 해보자 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떨리지는 않았나요?

사실, 예선에서는 긴장 때문에 작은 실수가 많았습니다. 떨어지면 어떡하나 굉장히 노심초사 애를 태웠죠. 다행히 B팀으로 8강에 올라가서 어찌어찌하다 보니까우승까지 하게 됐습니다. 심화주제토론(즉석주제토론)에서 옹호 측과 비판 측을 고를 때, 조금 운 좋게 유리한쪽으로 골라졌던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었으면 우승까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중요하게 생각하는 토론 전략이 있다면요?

가장 좋은 전략은 준비를 철저히 하고, 논제에 대해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많은 생각을 해보는 것인 것같습니다. 독서토론이라는 게 책을 읽고 책의 내용과 관련된 토론을 하는 것이지만, 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배경지식도 정말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자료조사를 굉장히 열심히 했습니다. Riss라는 논문 사이트에 들어가서 학위논문이나 학술논문들 중에 우리 주제와 관련된것이면 전부 다운로드를 해서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또 한, 포털사이트에 검색해서 블로그 포스팅이나 카페 포스팅 같은 것도 많이 읽어봤고요. 주제에 대한 배경이어느 정도 쌓였다고 생각되면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어떤 주제에 관해서는 2~3일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서로 이야기만 계속 나눴던 기억도 납니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더 자료가 필요하겠다 싶은 부분들이 생기면 각자 자료를 조사해서 또 토론을 하고 그랬어요.

또, 욕심을 버리고 긴장하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긴장을 안 해야 토론 상황을 더욱 명확하게 파악 할 수 있고, 내가 하고자 하는 말도 조리 있게 잘 전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실 1등까지 기대하지 않고 즐기자는마음으로 했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소감 부탁드립니다.

은경 : 토론을 하면서 다양한 배경지식도 쌓고 생각도많이 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보람찼던 것 같아요. 계획을 타이트하게 짰는데 지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해준파트너 효근이한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좋은 조언 많이 해주신 심사위원님들께 정말 감사하고, 함께 토론에 참여했던 다른 팀들에게도 함께해서 좋았고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효근 : 재밌었던 경험이었고, 다음 기회에 또 참가해볼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든든한 파트너였던 은경이에게 고맙고요, 같이 재밌게 토론했던 역배, 남성, 사과주스, 언니쓰 팀과 심사위원님들께도 감사하다는말씀 올립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wku.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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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1주년 기념 축전[이춘석 국회의원/조배숙 국회의원/정헌율 익산시장/김춘진 위원장/총동문회장] /74414.html Fri, 19 May 2017 00:00:10 +0000 http://www.wku.ac.kr/?p=74414 우리대학 개교 71주년을 맞아, 특별한 분들이 축전을 보내주셨습니다.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이춘석 익산갑 국회의원, 조배숙 익산을 국회의원, 익산의 행정을 맡고 있는 정헌율 익산시장,  금기창 슬롯사이트대학교 총동문회장께서 보내주신 축전을 소개해 드릴게요.
조배숙 의원의 말처럼 슬롯사이트인 여러분들이 넓은
세상에서 큰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원대신문 편집자]

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형인재의 산실로 거듭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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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사이트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익산갑 국회의원 이춘석입니다.
전북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명문, 슬롯사이트대학교 개교 7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깊이 있는 학문 연구와 수준 높은 인재 양성을 통해 지성의 전당을 만들어 오신 슬롯사이트대학교 김도종 총장님과 슬롯사이트학원 신명국 이사장님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는 원불교의 개교정신을 이어 설립된 슬롯사이트대는, 지난 71년간 지덕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전통의 명문사학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슬롯사이트대 개교 71주년을 맞는 올해는 여러 가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은 격동의 시기에 대학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신선한 인재를 배출하며 변화를 추동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슬롯사이트대 역시 오랜 시간 쌓아온 전통과 저력을 바탕으로 변화를겪게 될 대한민국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특히 미래 유망분야의 인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슬롯사이트대가 공들여 온 여러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것은 이러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 줍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할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PRIME)사업을 앞장서 유치하고, 3D 휴대용 스캐너 사업과 함께 차세대 지역의 주요 성장동력이 될 디자인융합벤처창업스쿨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것은 향후 슬롯사이트대의 비전과 미래에 있어 획기적인전기가 될 것입니다.

새로 들어설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강화 기조에 따라 지역 인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슬롯사이트대가 농식품생명산업의 수도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전북 익산과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슬롯사이트대학교 개교 71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우리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형 인재의 산실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만드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슬롯사이트대학교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구피’라는 물고기와 같이 넓은 세상에서 크게 성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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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슬롯사이트가족 여러분!

지성인의 양심으로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지금도 각 분야에 서 앞장서 일하고 있는 여러분의 선배님과 오늘도 학업에 정진하며 미래를 향해 큰 꿈을 꾸고 있는 2만 슬롯사이트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피’라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북아메리카 원산지의 물고기인데 담기는 그릇에 따라 크기가 천차만별입니다. 작은 어항에 담아두면 성어조차 사람의 새끼손가락보다 작지만, 호수나 바다에서 자라면 성인 남자의 허벅지만큼 혹은 그 이상까지도 자란다고 합니다.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도 자신이 담긴 세상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인생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큰 꿈을 품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다양한 경험을 하십시오. 훌륭한 역사와 전통을지닌 지성의 요람에서 여러분은 주어진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개교 71주년을 맞는 슬롯사이트대학교가 앞으로 100년의 비상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조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 이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개교 71주년을 축하드리며, 슬롯사이트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슬롯사이트대, 동반자를 넘어 명운을 같이하는 공동운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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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사이트대학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성과 덕성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양성의 요람 슬롯사이트대학교의 개교 7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미래를 선도할 우수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시는 존경하는 김도종 총장님과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모든 학우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 역사적인 개교 70주년을맞은 슬롯사이트대학교가 더 큰 도약의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2016년 국내 대학 최초로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ISO 26000 이행수준 최고 등급 을 획득하며 인성과 도덕성 함양에 기여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밖에도 산업연계, 산학협력, 창업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일류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디딤돌을 견고히 놓아가고 있습니다.

나날이 성장하는 슬롯사이트대학교와 함께 익산시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ktx 개통, 세계유산, 국가식품클러스터라는 확실한 3대 성장 엔진을 동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항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역대학과 지역은 동반자적 관계를 넘어 명운을 같이하는 공동 운명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슬롯사이트대학교와 익산시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과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길 바랍니다.

자랑스러운 슬롯사이트인 여러분!

지금은 불확실을 넘어 초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요동치는 국내외 정세, 불안한 경제 위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등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돈과 위기 속에서 방향타를 잃은 많은 청년들은 방황하고 있습니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인 피터 드러커 교수는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 이라고 했습니다. 도전하는 사람에게 기회는 언제든지 열려 있으며 준비된 사람에게 불확실의 장막은 손쉽게 걷힐 것입니다. 목표를 세우고 과감히 도전하면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자랑스러운 슬롯사이트인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슬롯사이트대학교의 개교 71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지방 이라는 한계를 슬롯사이트 이라는 명성으로 뛰어 넘어 세계를 향해 질주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으뜸 대학으로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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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김춘진입니다.

신록이 우거지고 나무들은 다투듯꽃을 피워 그 아름다움을 뽐내는 절정의 계절, 5월입니다.

이렇듯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계절에 슬롯사이트대학교 개교 71주년을 맞이하게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의 슬롯사이트대학교가 있기까지, 개교한 이래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절대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역사 속에서 학교를 사랑했던교수님들과 동문님들의 애정이 밑거름이 되었기에 가능하였던 것입니다.

슬롯사이트대학교는 1941년 유일학림으로 출발하여, 5년 후인 51년 초급대학을설립, 이후 학군단, 대학원, 박물관, 학내 신문과 출판국 설치 등 발전을 거듭하여 1971년 명실상부한 종합대학으로 승격하였습니다.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경쟁력을 갖추고자 대학의 수준과 질을 높이는 데 여러 시설들과 학과를 늘려왔고, 중국 등 세계 각국의 대학들과의국제교류도 넓혀 왔습니다. 그 결과 이제는 지역의 으뜸 대학으로서만이 아니라 세계 속의 대학으로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슬롯사이트대학교는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는 원불교 개교정신에 바탕하여 과학과 도학을 겸비한 전인교육으로 새 문명사회 건설의 주역 양성을 건학의 기본정신으로 하여 인재를 육성해 왔습니다. 산학협력과 사회 공헌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해 왔습니다.

존경하는 김도종 총장께서는 취임 이래, 뛰어난 리더십과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16년 대한민국 CEO리더십 대상, 17년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에 이어 다시 2017 올해의 신성장기업 경영인상 인재육성경영부문 최고경영 인에 선정됐습니다. 또한, 문화자본주의를 바탕한 대학4.0 시대를 열어 사회 다변화에 대응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창직(創職)과 창업(創業)능력 을 기르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내 대학 최초 국제표준화기구 (ISO) ISO 26000 이행수준 최고등급 획득,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 거점형 창업 선도대학 육성사업 등 굵직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개교 71주년을 맞이하여, 급변하는 세계의 발전과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내적 발전은 물론, 세계 속의 인류 대학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재도약 을 할 시기입니다. 21세기를 맞이하여 다시 한 번 떨쳐 일어나 혁신의 의지와 실천력으로 어제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여, 세계를 주도하는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7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지역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하는 대학으로 우뚝 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슬롯사이트대학교의 개교 71주년을 전북의 도민들과 함께 기뻐하고 축하드립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칠 슬롯사이트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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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슬롯사이트가족 및 내외 귀빈여러분!

꽃과 젊음이 싱그러운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슬롯사이트스를 자랑하는 우리 슬롯사이트대학교에도 계절의 향기와 푸르름이 가득합니다.

약동하는 생명의 힘찬 기운이 충만하고 아름다운 오늘, 15만여 동문을 대표하여 모교 슬롯사이트대학교의 개교 71주년을 축하드리며, 아름다운모교와 함께 슬롯사이트인의 꿈도 더불어 무르익어 찬란히 빛나기를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슬롯사이트인 여러분!
처음 신용벌에 슬롯사이트의 둥근 빛이 발했던 그날, 슬롯사이트의 자랑스러운 오늘을 예상했던 이는 아마도 드물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이 있기까지 우리 슬롯사이트대학교는 원대한 이념으로 입지를 세우고 온갖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며 성장하여 명문 사학의 성상이 되었습니다.

이는 어느 한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선후배님들의 피와 땀, 눈물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학생과 교직원의 노력, 그리고 재단과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들의 관심과 성원이 오늘의 슬롯사이트을 있게 한 힘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지난 71여 년간의 빛나는 학교의 전통을 이어 교직원들은 헌신적인 가르침으로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법인과 동문들은 학교 발전을 위해 정신적 물질적 성원을 아낌없이 쏟아부을 때, 그것이 밑거름이되어 슬롯사이트의 인재들은 세계를 이끌어 가는 글로벌 리더로 훌륭하게 성장해나갈 것입니다.

모교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과 앞으로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열정을 바탕으로 모교의 위상을 드높이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추적인 역할로 눈부신 활약을 펼칠 슬롯사이트인의 기상을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슬롯사이트가족 여러분!
슬롯사이트의 인재들이 세계를 이끌어 가는 글로벌 리더로 훌륭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선각적인 지혜와 역량을 모아 원대한 이상을 품고, 원(하는)대로 비상하는 슬롯사이트인의 힘찬 미래를 응원합시다.

기대가 아닌 믿음으로 슬롯사이트의 밝은 내일을 향해 힘차게 뛰어오르길 바라며, 총동문회가 함께 그 신의를 지켜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교의 개교7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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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방송]잇템 검증단#3 – 유리카 타투펜! /%ec%9b%90%eb%8c%80%eb%b0%a9%ec%86%a1it-item%ec%9d%84-%ea%b2%80%ec%a6%9d%ed%95%98%eb%8a%94-%ec%9e%87%ed%85%9c-%ea%b2%80%ec%a6%9d%eb%8b%a8-3-%ec%9c%a0%eb%a6%ac%ec%b9%b4-%ed%83%80%ed%88%ac%ed%8e%9c.html Fri, 07 Oct 2016 07:00:45 +0000 http://www.wku.ac.kr/?p=69696 매주 IT ITEM을 선정해 검증하는 방송!
협찬사절, 솔직후기! 잇템검증단!
원대방송 아자 아자^^

#3 유리카 타투펜
이번 화에는 SNS에서 핫한 아이템! 유리카 타투펜을 다뤄보았습니다!
SNS에서 떠도는 영상들을 보면 효과가 장난이 아니였죠!
과연 실제로도 그럴지!
영상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랄게요~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는 IT ITEM이 맞는것 같나요?!

  • PD: 박현(원대방송)
  • 작가: 신혜진(원대방송)
  • 출연: 신혜진, 손민지(원대방송)

※잇템: 헐리웃 스타나 유명연예인이 소장해서 it이 된 아이템  바로 그 아이템이라고 해석됨.
[출처=지식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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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방송]잇템 검증단#2 – 감자칩 밥에 비벼먹기 /%ec%9b%90%eb%8c%80%eb%b0%a9%ec%86%a1%ec%9e%87%ed%85%9c-%ea%b2%80%ec%a6%9d%eb%8b%a8-%ea%b0%90%ec%9e%90%ec%b9%a9-%eb%b0%a5%ec%97%90-%eb%b9%84%eb%b2%bc%eb%a8%b9%ea%b8%b0.html Wed, 28 Sep 2016 04:40:32 +0000 http://www.wku.ac.kr/?p=69688 원대방송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잇템 검증단 시리즈
이번 주는 “감자칩 밥에 비벼 먹기”입니다.

협찬사절, 솔직후기! 잇템검증단!
원대방송 아자 아자^^

#2 스윙칩 오모리김치찌개맛(감자칩)
이번 화에는 스윙칩 오모리김치찌개맛 과자와 포테토칩 짜왕맛,
포카칩 구운김맛을 다뤄보았습니다!
과연 밥에 비벼 먹는 게 맛있을지!!
영상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랄게요~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는 IT ITEM이 맞는 것 같나요?!

  • PD: 박현(원대방송)
  • 작가: 신혜진(원대방송)
  • 출연: 신혜진, 손민지(원대방송)

※잇템: 헐리웃 스타나 유명연예인이 소장해서 it이 된 아이템  바로 그 아이템이라고 해석됨.[출처=지식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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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방송]잇템 검증단#1 – 다이소 운동화 세척제 /%ec%9b%90%eb%8c%80%eb%b0%a9%ec%86%a1%ec%9e%87%ed%85%9c-%ea%b2%80%ec%a6%9d%eb%8b%a81-%eb%8b%a4%ec%9d%b4%ec%86%8c-%ec%9a%b4%eb%8f%99%ed%99%94-%ec%84%b8%ec%b2%99%ec%a0%9c.html Mon, 12 Sep 2016 07:10:21 +0000 http://www.wku.ac.kr/?p=69704 매주 IT ITEM을 선정해 검증하는 방송!
협찬사절, 솔직후기! 잇템검증단!
원대방송 아자 아자^^

#1 다이소 운동화 세정제(운동화 세척제)
이번 화에는 다이소 운동화 세척제를 다뤄보았습니다!
과연 효과는 뛰어났을지!!
영상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랄게요~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는 IT ITEM이 맞는것 같나요?!

  • PD: 박현(원대방송)
  • 작가: 신혜진(원대방송)
  • 출연: 신혜진, 손민지(원대방송)

※잇템: 헐리웃 스타나 유명연예인이 소장해서 it이 된 아이템  바로 그 아이템이라고 해석됨.
[출처=지식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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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방송 웹드라마] 인튜(Into you) 1화 /%ec%9b%90%eb%8c%80%eb%b0%a9%ec%86%a1-%ec%9b%b9%eb%93%9c%eb%9d%bc%eb%a7%88-%ec%9d%b8%ed%8a%9cinto-you-1%ed%99%94.html Fri, 09 Sep 2016 01:31:29 +0000 http://www.wku.ac.kr/?p=69117 이 영상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던 커플이 몸이 바뀌면서 각자의 삶을 살아보게 되고 그로 인해 차이를 이해하게 된다는 내용을 가진 웹 드라마인데요~
저희 원대방송국에서는 웹드라마가 처음이라 부족한 면도 있겠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많은 시청 바랍니다.
  • PD : 소윤정
  • 작가 : 양주희
  • 출연 : 강준우, 강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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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사이트대학교 WBN원대방송 뉴스와이드[9월 1째주 소식] /%ec%9b%90%ea%b4%91%eb%8c%80%ed%95%99%ea%b5%90-wbn%ec%9b%90%eb%8c%80%eb%b0%a9%ec%86%a1-%eb%89%b4%ec%8a%a4%ec%99%80%ec%9d%b4%eb%93%9c9%ec%9b%94-1%ec%a7%b8%ec%a3%bc-%ec%86%8c%ec%8b%9d.html Wed, 07 Sep 2016 01:08:48 +0000 http://www.wku.ac.kr/?p=69112 WBN 와이드 소식

1. 2016년 자유학기제 슬롯사이트스 전공체험
2. 학생생활관 오리엔테이션
3. 제 31회 유아교육제 개최
4. 학생 생활관 시설 노후화와 꾸준한 개선

브릿지 : 슬롯사이트 Inside (슬롯사이트스 상황실)

  • PD : 김동관 정국원
  • AD : 김남수, 장재혁 정국원
  • ANN : 정승아 정국원
  • 작가 : 강지우, 강준우 정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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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사이트대학교 WBN원대방송 뉴스와이드[2학기 개강방송] /%ec%9b%90%ea%b4%91%eb%8c%80%ed%95%99%ea%b5%90-wbn%ec%9b%90%eb%8c%80%eb%b0%a9%ec%86%a1-%eb%89%b4%ec%8a%a4%ec%99%80%ec%9d%b4%eb%93%9c2%ed%95%99%ea%b8%b0-%ea%b0%9c%ea%b0%95%eb%b0%a9%ec%86%a1.html Thu, 01 Sep 2016 01:58:07 +0000 http://www.wku.ac.kr/?p=69123 WBN 와이드 소식

1.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사업 PRIME 사업 출범식 개최
2. 한국 기금 자산운영대상 대학기금부문 우수상 수상
3. 2016학년도 하계 졸업 페스티벌 개최
4. 슬롯사이트대학교 박물관 ‘익산 시민 소장유물 특별전’개최

  • PD : 김동관 정국원
  • AD : 김남수, 장재혁 수습국원
  • ANN : 정승아 수습국원
  • 작가 : 강지우, 강준우 수습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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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산업체 교류 강화, 1학과 1기업과 연계-김원신 공자학원장(생명과학부 교수) /66873.html Tue, 21 Jun 2016 07:22:29 +0000 http://www.wku.ac.kr/?p=66873 김원신 공자학원장(생명과학부 교수)

공자학원 원장으로 임용된 김원신 공자학원장(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을 만났다. 김 교수는 공자학원장 운영에 대해 “대학의 연구역량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자학원을 만들겠다”며 “막중한 책인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1학과 1기업 프로젝트를 공자학원 운영과 연계해 학생들이 중국 진출 가능성을 열어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과 우리대학 공자학원 설립 의의와 운영 전반에 걸쳐 이야기를 나눴다. / 편집자

 우선 공자학원장으로 임용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우리대학 공자학원은 2013년에 본교 개교 67주년을 맞아 열린 ‘WONKWANG 2022 VISION’에서 ‘중국 사업 특성화’를 하나의 축으로 설정하고, 앞으로 세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지는 중국을 보다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한·중 양국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과 관계 유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부속기관이기 때문에 그 책임이 막중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연계열 전공 교수가 공자학원 원장에 임용된 것이 의외라는 시각이 있습니다.

우리대학 공자학원은 세계에서도 유일한 연구 중심형 공자학원입니다. 단순히 중국어 교육과 중국문화의 이해 및 교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산학이 연계된 대학의 연구기관으로서 양국의 지역산업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자학원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우리 대학의 특성화 분야이기도 한 의생명 관련 학과와 라이프케어 기업과의 공동연구와 제품개발을 추진해, 한·중 기업의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업체와 교류협력이 용이한 자연계열의 교수가 적합하다고 판단된 것 같습니다.

공자학원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공자학원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가 세계 각 나라에 있는 대학교들과 교류해 중국의 문화나 중국어 등을 교육 및 전파하기 위해 세워진 교육 기관입니다. 전 세계 약 120개국에 약 440곳이 설립돼 있고, 우리대학 공자학원은 2014년 9월에 개원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스무 번째로 설립된 공자학원이죠. 현재 우리대학 공자학원에는 협력대학 중 하나인 호남중의약대학에서 오신 류샹첸 중국측 원장님과 중국 교육부 산하 공자학원 총부(한판)에서 파견된 4명의 원어민 선생님이 계십니다. 공자학원에서는 중국어 교육, 한어각(중국어존) 운영, 중국 단기연수, 중국 어학 장학 연수, 중국 관련 학술활동, 중국 관련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공자학원이 중국어 교육과 중국문화 홍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데 반해, 우리대학 공자학원은 대학의 연구역량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한·중 국제 공동연구, 양국 간의 기술이전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대학 공자학원은 제품개발과 양국 기업의 시장개척을 위한 산학연구 국제학술대회 및 교류를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연구 중심형 공자학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대신문>을 통해서 소개하고 싶은 공자학원의 주요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이번 학기에 진행하는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0교시 중국어교실’과 ‘중국어 그룹지도’ 강좌가 있습니다. 0교시 중국어교실은 초급자를 대상으로 월~목 아침 8시부터 50분씩 진행되며, 중국어 그룹지도는 매주 2회, 약 2시간씩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약 220여 명이 공자학원에서 중국어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국어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어 회화를 공부하고 싶다면 본교 중국인 유학생이 상주하고 있는 학생지원관 1층 한어각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중국어로 대화도 나누고, 중국 차도 마시며, 중국을 공부하는 시간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이번 여름방학 중에 본교 공자학원 우수 수강생을 대상으로 2주간의 단기연수가 계획돼 있습니다. 연수는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있는 후난중의약대학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곧 공지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슬롯사이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공자학원에서 후난중의약대학 공연단을 초청, ‘중국 전통 양생 기공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공자학원의 기본 강령은 한·중 공동연구 및 중국 관련 학술연구를 지원하고, 중국의 교육과 문화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수사례가 있다면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2015년 11월, 한중관계연구원과 공동으로 ‘한중관계와 지역발전’에 대한 국제학술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후난중의약대학에서 2명의 약학 전문가를 초빙하여 한약학과 학생과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동방의학과 중국전통 양생 강좌’를 진행했습니다. 그밖에도, ‘한복·중국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슬롯사이트인들에게 중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중국 파견 장학생 10명이 선발돼 중국대학에 유학을 다녀왔고, 우리대학의 한중관계연구원과 공동으로 한·중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어 교육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자학원에서 다양한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고, 신청하려면 어떤 자격이 필요한가요?

2016년 공자학원 총부에서 선발하는 공자학원 장학생 프로그램은 1학기 연수 장학금, 1년 연수 장학금, 중국어 교육학 전공 석사 장학금으로, 총 세 종류가 있습니다. 장학혜택으로는 등록비, 학비, 기본 교재비, 숙박비, 생활 보조금(약 2천 500위안), 일회성 정착 보조금, 외래진찰 의료서비스, 외국인 유학생 종합보험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만 16~35세의, 건강상태가 양호한 공자학원 수강생이라면 장학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격은 장학금 종류별로 다르지만, 1학기 어학연수 기준으로 신 HSK 2급 120점 이상, HSKK(중국어 말하기시험) 초급 4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합니다. 작년까지는 5월 중에 단 한 번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1년에 약 4회 접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파견은 매년 3월 또는 9월로, 신청 기간에 따라 파견 시기는 달라집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cis.chinese.cn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우리대학 공자학원의 운영 방향과 청사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중국 후난성의 후난중의약대학과 후난사범대학이 우리 공자학원의 협력대학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우선 이 두 대학과 기능성 식품, 한의약품과 같은 라이프케어 관련 산업에 대한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지속하고, 추가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4월 6일부터 9일까지 후난성 유양경제기술개발국 꾸오리뿌 총책임자를 초청해, 한·중 산업체 교류를 위한 MOU 및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8월 중에는 라이프케어 산업과 관련된 한·중 공동연구를 발굴하기 위해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우리대학 구성원이나 가족기업들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중국에 이전하기 위한 중국측 사무소도 후난성 장사시에 올해 안에 개설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우리 공자학원은 다른 공자학원들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외에도 연구 중심형 공자학원으로서의 위상을 세울 수 있는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이 잘 진행되면 우리대학 총장님께서 국내 최초로 표방하신 ‘1학과 1창업 프로젝트’와도 연계돼, 우리대학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제품화되고, 중국으로도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장님께선 과거 신문방송사 주간을 맡으신 적이 있습니다.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벌써 10년이 훌쩍 지나간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역시 신문의 편집권이 외압에 의해 침해당했을 때, 학생 기자들과 힘을 합쳐서 편집권을 지키기 위해 대항했던 일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때 편집장이 지금 연합뉴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채두 기자였다고 기억합니다. 지금도 종종 언론사 사주가 외압을 행사하여 기사 내용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고 있습니다. 언론이 제 기능을 할 때, 사회가 투명하고 건전해질 수 있는 건데,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그때도 끝까지 대항했지만 지켜내지 못했던 것이 늘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본지 홍진웅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는 김원신 공자학원장

▲ 본지 홍진웅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는 김원신 공자학원장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글쎄요. 저도 사실 중국어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자학원에서 운영하는 0교시 중국어 왕초보 기초반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 주가 2주째인데 ‘아하! 중국어가 이런 시스템이구나!’하는 것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새로운 도전에는 기대감과 함께 어려움도 따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하나둘 알아갈수록 중국이 조금씩 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대학에 공자학원이 있다는 장점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이 중국어를 배워서 세계를 향해 날갯짓을 하는, 중국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인재들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지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길어지기도, 짧아지기도 하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위한 투자에 시간을 아끼지 않고 살아가는 지혜를 발휘해 보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원대신문 홍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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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통해 시민과 상생하는 도서관 꿈꾼다 /%ea%b8%b8-%ec%9c%84%ec%9d%98-%ec%9d%b8%eb%ac%b8%ed%95%99-%ed%86%b5%ed%95%b4-%ec%8b%9c%eb%af%bc%ea%b3%bc-%ec%83%81%ec%83%9d%ed%95%98%eb%8a%94-%eb%8f%84%ec%84%9c%ea%b4%80-%ea%bf%88%ea%be%bc%eb%8b%a4.html Tue, 14 Jun 2016 07:42:48 +0000 http://www.wku.ac.kr/?p=66879 여성 사서로서는 처음으로 이미현 씨가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부관장직에 임명됐다. 부관장직이라는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된 이미현 부관장이 앞으로 우리대학과 지역사회를 위해 중앙도서관을 어떻게 운영해갈지 그 포부와 계획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이미현 슬롯사이트대학교 중앙도서관 부관장

 ▲ 이미현 슬롯사이트대학교 중앙도서관 부관장

 여성 사서가 부관장직을 맡게 된 것은 슬롯사이트대학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뜻깊은 것 같은데요, 간단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도서관 부관장 자리는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여성 사서가 부관장직을 맡게 된 것은 제가 처음입니다. (웃음)
슬롯사이트대학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모든 분들이 축하와 격려의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혁신적으로 부관장의 직책을 맡겨주신 총장님, 부총장님, 관장님 그리고 우리 도서관 사서 선생님들, 그 밖의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금년은 슬롯사이트대학교 개교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리고 원불교 개교 100년의 해이기도 하고요. 이 뜻깊은 해에 중책인 도서관 부관장직을 맞게 되어 기쁨보다는 더욱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서로서 도서관 전 구성원 모두가 자존감을 가지고 도서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도서관 활성화에 모든 힘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제가 이렇게 어려운 직책을 맡은 만큼 이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다음엔 저보다 더 훌륭한 여성 직원 선생님들 중에 처장님이 나오게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걸어 봅니다.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은 책뿐 아니라 여러 가지 형태의 정보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도서관은 연면적 10,413,34㎡(지하1층, 지상7층)의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8월에 완공되었죠.
21세기 글로벌 리더를 지원하는 도서관으로서 학술정보센터, 자유롭게 오픈된 다기능 복합문화센터, 멀티미디어 활용과 다양한 학습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 등을 갖추고 있고, 140여만 권의 장서, 연속간행물, 전자정보, e-book, 오디오북 등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를 갖추고 학생들의 연구 및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도서관 사서 선생님들이 항상 우리 학생들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이 제공하고 있는 이 많은 서비스들이 모두 중앙도서관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재능기부 사이트가 따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능기부 사이트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있는 이유와 언제 생겼는지, 재능기부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재능기부 사이트는 전 관장님이신 한성국 교수님께서 고안하신 것입니다. 학술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인적자원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홈페이지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거죠. 활발한 기부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활성화가 안 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좋은 취지로 만든 것인 만큼 아쉬운 마음도 큽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좋은 취지를 알고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재능 기부가 조금 더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중앙도서관은 우리대학 학생들뿐 아니라 전북도민들에게도 개방되어 있습니다. 우리대학 구성원 이외의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지요.

중앙도서관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운영됩니다. 따라서 정보와 문화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지역민과 유대관계를 맺어 학술정보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지역주민에게 이용증을 발급하여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대학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시도들을 해온 결과, 최근에는 ‘지역사회와 지역민 모두가 함께 상생해 나가는 도서관’이라는 좋은 반응도 얻고 있습니다.
현재 등록되어 이용하고 있는 학외 이용자 수는 약 1천354명가량입니다.

  중앙도서관이 올해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금년에는 2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 운영하려고 합니다.
첫째는 우리 중앙도서관이 지난 4월 19일에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입니다. 길 위의 인문학 은 지역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 강연과 현장탐방, 체험 등을 통한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지역도서관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길 위의 인문학 은 2013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그동안 시립도서관, 공공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등이 참여해 왔는데, 금년부터는 대학도서관까지 공모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그 결과 저희 도서관이 공모에서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도서관에서는 위와 같은 프로그램을 관장님 중심으로, 참여하는 직장인들과 함께 인문학적 감성을 일깨우는 생동감 있는 행사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둘째는 올해 10월 11일에 개최할 예정인 2016년 중앙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입니다. 이 행사는 중앙도서관이 교육 및 연구 활동에 필요한 국내외 전자정보자료를 구입 및 제공하는 것에 대해 홍보하고, 자료의 이용방법을 안내하여 이용률을 증가시키는 등 정보 활용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행사내용은 참가업체 부스, 교육세미나, 도서전시회 및 할인판매, 책 나눔(도서교환)장터 등이며, 문화행사로는 미니북 만들기, 작은 음악회 등을 준비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선정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구체적인 진행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요.

우리대학에서는 Mr. 다람쥐의 퇴근길 감성인문학 이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람쥐 쳇바퀴와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직장인들과 대학생을 포함한 익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인문학적 삶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6월 8일 열리는 <직장인을 위한 인문학 입문> 강연을 시작으로 <직장인을 위한 여가문화 – 힐링스트레칭>, <직장인을 위한 여가문화 – 전시장을 이야기하다>, <직장인을 위한 퇴근길 힐링 인성문화 여행>, <직장인을 위한 건강한 마음공부 >, <직장인 퇴근길 경제와 인문학이 만나다>, 그리고 길 위의 인문학 의 <후속 모임>으로 직장인을 위한 여가문화, 여행, 경제 이야기 등 직장인들이 관심 있어 하는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6월 15일에 예정된 힐링 스트레칭은 직장인들이 겪고 있는 근무 스트레스를 몸동작과 무용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다양한 표현력으로 자신의 감정과 삶을 표현하는 방식을 공유하고, 향후 문화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서 직장인들이 근무 스트레스를 예술적으로 승화하고 대처하여 현대사회의 고질병인 우울증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정서적,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뿐 아니라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직장인들이 지역에 대한 소통과 지역성에 대해 공감하고 친숙해질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문학 강연뿐 아니라 힐링 스트레칭과 같은 활동적인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어려워하지 마시고 참여해주세요.
사업의 이름에 맞게 많은 분들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요?

신축도서관을 개관한 이후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은 예전보다 많이 증가했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있어 우리 학생들 각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해 간다면 더욱 멋진 학생들의 도서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서 칙칙한 찻집보다는 아름다운 슬롯사이트스 중앙도서관에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원대신문 강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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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롤모델, 소녀 감성… 영혼이 있는 교육하고파- 강경숙 교수(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ec%97%b4%ec%a0%95-%eb%a1%a4%eb%aa%a8%eb%8d%b8-%ec%86%8c%eb%85%80-%ea%b0%90%ec%84%b1-%ec%98%81%ed%98%bc%ec%9d%b4-%ec%9e%88%eb%8a%94-%ea%b5%90%ec%9c%a1%ed%95%98%ea%b3%a0%ed%8c%8c-%ea%b0%95.html Tue, 31 May 2016 11:10:33 +0000 http://www.wku.ac.kr/?p=66689 열정, 롤모델, 소녀 감성… 영혼이 있는 교육하고파- 강경숙 교수(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지난 4월, 우리대학이 ‘특수교육 국정교과용 도서 편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위원장직을 맡은 강경숙 교수(중등특수교육과)의 역할이 컸다. 강 교수는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된 저명한 학자기도 하지만 학생들에게 ‘열정’, ‘롤모델’, ‘소녀 감성’ 등의 호칭으로 불리는 친근한 선생님이기도 하다. 강 교수에게서 국정교과서 편찬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지난 4월, 우리대학이 ‘특수교육 국정교과용 도서 편찬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교수님은 연구·집필을 책임지는 국정도서편찬위원회 위원장이신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교과서인지, 그리고 선정에 대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앞으로 집필하게 되는 교과서는 특수교육 국정교과서, 말 그대로 교육부에서 책임자를 선정하여 개발하고 전국에서 사용되는 교과서입니다. 물론 일반교육 교과서는 아니고요. 자폐 아동, 지적장애아동, 정서 및 행동장애 등 발달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특수교육 교과서입니다. 일반 교과서에 비해 학습 수준이 낮죠. 그러나 보통 학생들이 쓰는 교과서에서 인지적인 수준만 낮춘다고 되는 것은 절대 아니고요. 발달장애학생들도 일반학생들과 비슷한 문제를 겪거든요. 가령 사춘기 시기에 일반학생과 같은 문제를 겪는 점 등 인지적인 수준은 떨어지지만, 생활연령은 보통 학생들과 같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적절히 맞춰가면서 수준을 낮춰야 하는 게 쟁점이에요.
제가 2013년~2014년에 특수교육 국어과(초등학교 5~6학년) 교과서와 국어 교과 보완자료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던 적이 있어요.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교과서 집필 역량을 인정받고 이번에도 집필 기회를 얻게 된 것이죠.
소감이라고 한다면, 우선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싶어요.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분들이나 일을 맡겨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고요. 우리 학교 중등특수교육학과를 긍정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했고…. 이 덕분에 학과 학생들이 전보다 자부심을 더 크게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우리 슬롯사이트대학교도 굉장한 자긍심으로 삼을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정도서편찬위원회 위원장직의 선정 기준이 무엇인가요?

그동안 관련 연구를 얼마나 많이 해왔는지를 봅니다. 사실 당연한 거죠. 국가에서 개발하는 국정교과서니까요. 그냥 만들면 안 되잖아요. 이 중대한 업무를 할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여러 가지 기준 하에 철저하게 확인을 하는 거예요.
저와 함께 교과서를 편찬하는 팀도 굉장히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됩니다. 제가 서른 명 정도의 인원으로 팀을 꾸렸거든요. 전국의 특수교육 및 국어 교과 현장 교사, 관련 학과 교수, 장학사, 교장(감) 등으로 이뤄진 팀이에요. 그러니까, 이분들이 실제로 국정교과서를 편찬해낼 만큼 능력이 검증된 사람들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보시면 돼요. 과연 신뢰가 가능한 사람들인지, 얼마만큼 공인된 전문가들인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수교육 국정교과서 편찬 및 집필 과정이 궁금합니다.

우선 2~3주에 한 번씩 집필진들과 집필 회의를 가집니다. 교과서를 어떻게 만들어야 괜찮을지 콘텐츠를 짜야 하니까요. 이 콘텐츠는 현장 교사로 이뤄진 집필진이 구성합니다. 실제 교육현장에서 교과서를 활용할 교사들이 집필 내용 아이디어를 제공해요. 이를 ‘집필 세목’이라고 합니다. 다 짜고 나면 실제 교과서 내용을 짜내는데, 이 내용에 대해 연구진들이 제대로 구성됐는지, 수정할 부분은 어떤 것인지 코멘트를 해줘요. 연구진들은 관련 학과 교수나 장학사, 교장(감)으로 구성된 분들이고요. 다른 집필진도 코멘트를 하고, 이분들의 피드백에 따라 집필된 내용이 조금씩 수정되죠. 여러 번 피드백 과정을 거치고, 이렇게 해서 완성도를 높여 구성된 콘텐츠는 하반기에 검토 과정에 들어갑니다. 마지막에는 교육부에 있는 심의진으로부터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아무래도 국가에서 만드는 교과서니까요. 심의진이 심의 과정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적절하지 않아요”, “수준이 적절하지 않아요” 등의 심의 결과에 따라 수정 보완됩니다. 여러 번 심의 과정을 거친 후에 최종적으로 심의진들로부터 ‘오케이’를 받아야 교과서로 나오게 되는 겁니다.

(국정교과서를 펼쳐 보이며) 여기 읽어보시면, 슬롯사이트대학교 국정교과서 편찬위원회라고 적혀 있잖아요. 이렇게 우리 학교 이름이 인쇄되어 전국에 보급되는 거예요. 굉장히 명예롭죠.
우리대학 중등특수교육과는 매년 임용고시에서 높은 성과를 거둬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교수님은 그 저력이 어디에서 온다고 보시나요?
아무래도 교수님들의 역할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해주시거든요. 저는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실제 임용고시 기출문제에 대한 내용을 자주 소개해줍니다. 또한, 최근 특수교육계에서 중시하고 있는 특수교육 실제와 동향에 대해 현장감 있게 알려줍니다. 다양한 출제 경험을 살려 어떤 식으로 문제가 출제되는지를 팁으로 알려주는 거지요. 단순히 지필시험만이 아니라 실제 수업 시연, 면접 요령 등에 대한 소개도 교육 현장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른 교수님들도 수고가 많으시지요. 그러나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합격률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원대신문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강경숙 교수

교수님은 지난 2015년에 세계인명사전에도 등재되시면서 공신력을 인정받으셨습니다. 교수님이 공신력을 인정받으신 연구 분야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또, 교수님만의 연구 특징이 있다면요?

지난 2015년 12월에 세계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 2016년판 교육학 분야에 저명 학자로 선정이 됐어요. 제 논문에 대한 인용지수가 높은 점과 외국 학회에서 발표도 많이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또한, 외국에 있는 교수님들과 제가 친분이 있는데, 그 교수님들이 아마 저를 추천하셔서 선정이 된 것 아닌가 싶어요. 제 연구 경력이 외국에서도 알려지니까 기분이 좋죠. 그보다 1년 전인 2014년에는 동아일보 인문사회 분야 연구능력 분석에서 교육학 분야 국내 영향력 11위로 상위 20위 안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상당히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익산 장애인영화제에 중등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이 매년 스태프로 활동하는 등 전공과 연계한 지역사회와의 교류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더 교류하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중등특수교육학과가 지역사회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익산 장애인영화제의 경우, 익산에 소재한 ‘미디액트’에 아는 직원분이 있어서 그분께 우리 학과 학생을 자원봉사자로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 일이 인연이 되어 우리 학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장애인영화제를 진행하게 됐어요. 장애학생 미디어 교육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러한 영화제는 좋은 계기가 되곤 하죠. 물론 이외에도 장애인창업대학, 장애교육기관 봉사활동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꾸준히 이어가려고 합니다.

강단에 계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요?

우리 학과는 뜻있는 학생들이 오는 편이에요. 10세 이상 늦게 늦깎이 학생으로 입학한 학생도 있고,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도 있죠. 모든 학생이 다 기억에 남고, 모든 일이 다 기억에 남아요. 07학번 학생들과 외국으로 수학여행을 함께 가서 같이 수영하고, 열대과일 먹으며 대화 나누던 일, 큰 차를 대절해 서울의 특수학교를 견학하면서 시설을 탐방했던 일, 자폐 사랑캠프, 장애학생 정보화 대회, 1학년 학생들이 제게 소개를 하면서 편지를 보내주었던 일 등 모조리 말이지요.
누구랄 게 없습니다. 제가 가르쳤던 제자들이 현장에서 어엿한 교사로 일하면서 좋은 평을 받는 것이 교수로서 최고의 보람이기도 하고요.
지난 4월 30일에는 학과 커플 결혼식의 주례를 섰던 일이 있었습니다. 제 결혼기념일이기도 해 저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큰 날이었는데, 마침 아끼던 제자들의 결혼을 축하해줄 수 있어 무척 행복했었어요. 또한, 졸업한 제자들을 만날 수 있던 날이기도 해 제게는 잊지 못할 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교육자로서, 그리고 학자로서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우선 우리 학과 학생들에게 영혼이 있는 교육을 하고 싶습니다. 진정한 특수 교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깔아주고 싶고요. 저를 딛고 올라서라는 뜻이지요. 그간의 제 경험과 경력,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우리 제자들에게 자양분을 제공해주고 싶어요.
우리 과 학생들이 제게 3가지 키워드를 말하곤 하는데 열정, 롤모델, 소녀 감성입니다. 그 키워드처럼 제자들에게 진정한 롤모델이 되고 싶고, 후회 없이 매 순간 진심을 다해 제자들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학자로서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살아있는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실적을 채우기 위한 연구는 스스로도 허무하거든요. 특수교육학은 응용 학문이기 때문에 교육현장과의 밀접한 연관성을 담보로 연구돼야 해요. 장애학생을 비롯한 당사자들이 필요로 하는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덧붙여, 제가 최근에 ‘좋은 의자’라고, 정서심리적 약자를 위한 법인 운영을 돕고 있는데요. 이처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봉사도 지속적으로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진취적인 소양이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싶어요. 현시대는 사회적 이슈에 민감해야 함은 물론이며 시대정신과 코드를 잘 읽고 해석해낼 줄 아는 능력과 감성이 요구되는 사회거든요. 실력뿐만이 아니라 소통할 줄 알고 인성이 함양된 인재들로 성장하기를, 그러니까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는 청년들이 되기를 바라요. 그래야 사회에서 부름을 받습니다.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젊은이들이에요. 그래서 많이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학교에서도 창업 지원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거든요.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잡아서 활용하기를 바라요. 가능성이 아주 많은 시기이므로 뭐든지 시도하고 도전하면 눈이 열리고, 열린 문이 보이리라 믿습니다.

원대신문 박서영 기자 hisyiya@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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