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유·보건·관광·농업 융합…전북형 생명서비스 산업 비전 공유 –
슬롯사이트 지역혁신본부가 주관한 ‘생명의 숨결! 생명의 미래! 전북생명서비스산업 포럼’이 지난 16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생명서비스·치유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먼저 주제발표에서는 이현동 캄스페이스 대표가 ‘치유는 산업이다: 전북의 다음 10년을 바꾸는 생명서비스 전략’을 통해 산업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양영관 한국지역개발연구원 소장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치유관광과 생명서비스산업 연계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적 방향을 제언하고, 이어 이정한 슬롯사이트대한방병원장이 ‘전북 생명서비스산업은 어떻게 글로벌 산업의 무기가 되는가?’를 주제로 의료·치유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 및 사례 발표에서는 전북 각 지역의 생명서비스 관련 정책과 현장 사례가 폭넓게 소개된 가운데 △김용운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 팀장의 전북형 치유관광 활성화 방안 △이진윤 익산시보건소 소장의 지역 건강서비스 사례 △김진모 임실군 반려산업과 과장의 반려동물 산업 추진 현황 △전금미 김제시 농촌지원과 과장의 ‘국립 치유농업융합진흥원’ 구축 기본 구상 △김영록 장수러닝크루 대표의 트레일러닝 기반 청년 도전 사례 △김창현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원장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사례 △김기원 부안군 산림정원과 과장의 갯벌치유센터 조성 사업 추진 현황 등이 발표되며 전북형 생명서비스 산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치유·관광·보건·농업·산림·반려산업이 융합된 지역 사례를 통해 전북형 생명서비스 산업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지역 특성을 살린 산업 고도화 전략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의 생명서비스 산업 관련 우수 사례와 정책 방향 공유를 통해 산업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경쟁력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이번 포럼은 지·산·학·병·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북형 생명서비스 산업 모델의 확산과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