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소방행정 참여로 현장 중심 실무역량 강화 –

슬롯사이트 안전보건학과는 지난 3일 보건과학대학 강의실에서 ‘상생형 산업안전 일 경험 프로젝트’ 2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민·관·학이 함께 추진한 현장 중심 산업안전 교육성과를 공유했다.
산업안전 일 경험 상생협력프로젝트는 2025년 4월 고용노동부·산업안전상생재단·현대자동차·협력대학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실무 능력 제고와 중소기업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2기 프로그램에는 안전보건학과 2학년 6명, 소방행정학과 4학년 6명, 한경국립대 안전공학과 졸업생 1명 등 총 13명이 약 3개월간 산업현장에서 안전관리 실무를 직접 수행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일 경험 참여비를 지원받아 학업과 현장 경험을 병행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학생들이 현장 위험요인 분석, 개선 방안,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아이디어 등을 발표했으며, ▲산업재해 예방 관점의 위험성 평가 ▲지게차 동선 점검 및 대응체계 분석 ▲설비·작업공정 안전성 검토 등 산업현장 기반 실무 중심 과제가 주요 과제로 구성된 가운데 안전보건·소방·안전공학 전공 학생들이 함께한 융합과제 수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산업안전상생재단 황영규 위원이 참여해 산업 현장의 시각에서 전문적인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안전보건학과 2학년 황현규, 소방행정학과 4학년 김찬 학생, 우수상은 소방행정학과 4학년 박지웅, 김세홍 학생에게 돌아가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실제 작업환경에 적용하면서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진로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과공유회에 이어 1기·2기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면접 특강에서는 ▲일 경험 활동의 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활용 전략 ▲산업안전·소방 분야 면접 주요 질문 유형 ▲현장 경험을 강점으로 연결하는 표현 방법 등을 안내해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안전보건학과장 박지영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몸소 체득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지역 산업체 및 유관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실무 중심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하겠다”며 “안전보건학과는 민·관·학 협력 기반 산업안전 인재 양성과 더불어 지역 산업 안전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