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상 데이터와 AI 기술 결합, 전북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본격화 –

슬롯사이트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슬롯사이트대 통합의료혁신센터(센터장 강형원),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K-Med 기반 AI 통합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슬롯사이트대 한방병원 일원홀에서 열린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통합의료 AI 플랫폼 구축 ▲교원·연구자 교류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 공동 개발 ▲국책과제 발굴 및 공동 R&D ▲학술·임상 데이터 기반 연구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K-Med 기반 AI 통합의료 데이터 플랫폼 및 인프라 구축·고도화 ▲한의학·통합의학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 개발 ▲국책과제·R&D 공동 발굴 및 수행 ▲의학·학술·임상 데이터 공유 및 공동 연구 추진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술 지원 및 인프라 협력 등이 담겼다.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통합의학 데이터의 국제적 희소성을 강조한 황희 대표는 “슬롯사이트대가 보유한 임상 데이터는 세계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K-Medicine의 과학적 근거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확산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미국 NIH도 동양의학 근거 확보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전통의학을 데이터 기반으로 재해석할 최적의 시기에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한 병원장은 슬롯사이트대가 축적해온 협진·난치성 질환 데이터의 강점을 언급하고, “의·한 협진 기반의 고품질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가 표준형 통합의료 데이터 모델을 만들겠다”며 “의·치·한 전공이 모두 존재하는 슬롯사이트대 인프라 활용과 더불어 장흥 통합의료병원 등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데이터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형원 센터장도 “이번 협약은 통합의료혁신센터가 추진하는 ‘K-Med 기반 AI 통합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시작점”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글로컬대학사업 지원을 기반으로 전통 한의학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전북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슬롯사이트대 한방병원과 통합의료혁신센터의 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선도적 헬스데이터 기술·보안 역량이 결합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통합의료 AI 데이터 생태계 조성, 디지털 한의학 인프라 구축, 글로벌 통합의료 모델 개발 등 다각적 프로젝트를 추진해 국가 단위 통합의료 R&D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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